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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저서

나는 북한댁이다 : 한 편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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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북한댁 지음 | 출판사 : 좋은땅 | 출판일 : 2019년 05월 10일 출간
판매가 : 12,000

책 정보

우리 부부는 남남북녀 커플이다. 그것도 인터넷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아주 특별한 남남북녀이다. 분단의 현실 속에서 한반도의 가장 북쪽 끝에서 사는 여성과 남한의 가장 남쪽 끝에서 사는 남성이 인터넷으로 만나 함께 살고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나 알콩달콩 잘 살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함께 사는 동안 우리 부부의 삶에도 여러 번의 크고 작은 남북전쟁이 있었다.
남남북녀인 우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국 가정의 통일을 이루었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롭게 살고 있다. 함께한 세월만큼 남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남남북녀의 용감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한국에서 북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었다. 내가 쓰는 이 글이 하나하나 모여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이 되길 바라면서…

저자 소개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13년째 한국에서 사는 북한댁이다. 북한과 중국, 그리고 한국에 오기까지 수많은 사연을 담은 북한 여성의 이야기로 북한을 떠나는 순간부터 나에게 두려움과 불안은 친구였다. 제대로 된 신분조차 없었던 나는 중국에 사는 내내 언제든 도망칠 준비를 해야 했고. 그렇게 불안하고 두려웠던 중국을 떠나 자유의 땅 한국으로 왔지만 두려움과 불안에 익숙해져 버린 듯 나의 원래 모습을 항상 숨기고 살았다. 그래야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두려움과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이렇듯 한마디의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었다. 또한 북한 실상에 관한 이야기는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져 있기에 새터민으로서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을 더 많이 쓰게 되었다. 북한댁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에 살고 있는 북한 사람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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