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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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남한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써내려간 사랑과 고뇌!
김일성대학 출신의 동아일보 편집국 국제부 기자 주성하의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 저자가 탈북 10년을 맞으며 가슴으로 쓴 가깝고도 머나먼 고향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2008년 10월 개설하여 2010년 4월까지 천만 여 명의 누리꾼이 방문한 개인 블로그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에서 올린 글의 일부를 추려서 실어낸 것이다.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된 조국의 서글픈 현실을 들여다보면서, 남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북한 사람들의 삶을 들려준다. 북한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은 물론, 영화, 스포츠 등에 대한 관심까지 엿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1990년대 이후 경제난으로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내려오는 북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탈북자'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2000년대에 들어 탈북자는 2만 여 명이 되었다. 저자는 20여 명 정도 된다는 김일성대학 출신의 탈북자로, 2003년 동아일보에 공채로 입사한 이후, 국제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남한에서 새로운 삶의 첫 발을 내딛은 날부터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남한 사람들은 알지 못할 북한의 현실을 담아냈다. 탈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남한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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