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으로 다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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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평양으로 다시 갈까?』평양이 싫어서가 아니라 서울이 더 좋았기에 목숨 걸고 탈북했다는 저자의 7년간 좌충우돌 서울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책이다. 저자는 '태극기 가운데 왜 펩시콜라 로고가 있지?', '전쟁기념관이 왜 미군 기지 안에 있는거야' 같이 우리가 무심결에 지나치고 마는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재미있게 집어내고 있다.
이 책은 평양과 서울의 차이점과 우리가 알 수 없었던 북한의 내밀한 생활상을 소개하기도 한다. 통일이 되기 위해서 남북정상이 자주 만나야 하고, '웃음이 곧 평화'라는 그의 말과 '남과 북'을 고르게 배려한 작가의 세심함이 딱딱하기만한 북쪽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녹여주는 유쾌한 책이다. 저자는 책 판매 수익금 1%를 평양산원에 있는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한 건강증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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