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 학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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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도 천리마 학교의 영예를 쟁취하기 위하여 결의하고 나섰다.
천리마 학교가 되려면 학교 안팎을 알뜰히 꾸리고 ‘지덕체’를 겸비한 학교로 만들어야 했다.”
함경북도 청진시 신암 구역에 위치한 명성소학교, 그 안에서 생활하는 북한 아이들의 일상과 작중 주인공인 영진의 배고프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부터 1996년 봄 북한을 떠나 북경, 청도, 상해를 거쳐 또다시 북한으로 돌아가 휴전선을 넘기까지의 삶을 보여 주는 장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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