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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저서

푸코와 북한사회 신체왜소의 정치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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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희 | 출판사 : 인간사랑 | 출판일 : 2013.09.30
판매가 : 20,000

책 정보

이 책에서는 ‘누가 신체왜소를 발생시켰는가 하는 문제보다 어떠한 요인이 주민 전반의 신체왜소 확산 및 지속에 영향을 주었는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책에서 서술한 것처럼 북한사회 신체왜소는 식품부족만이 아닌 식품획득 지위의 박탈, 식품 부족의 환경에 적응시키기 위한 당국의 끈질긴 노력의 산물이었다. 미셀 푸코는 몸을 가리켜 권력이 행사되고 작용하는 지점이고 장소라 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사회에 만연된 신체왜소는 권력이 주민들의 몸에 각인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주민전반의 신체왜소를 극복하는 것은 북한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이것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민족 모두의 진심어린 관심이 필요하다. 북녘땅 없이 내 생의 출발을 생각할 수 없듯이 남녘땅이 없이 연구자로의 오늘의 삶의 희열을 느낄 수 없다. 남북을 다 같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북녘 동포들의 신체왜소가 극복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바랄뿐이다.

저자 소개

1965년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태어났다. 북한의 종합적 생산조직인 특급기업소의 재정회계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 12월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입국했다. 2006년 8월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2013년 2월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DB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푸코와 북한사회) 신체왜소의 정치경제학』, 『탈북 박사부부가 새롭게 쓴 논문작성법』, 『탈북 박사부부가 본 북한: 딜레마와 몸부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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