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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저서

리얼 노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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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드레이 란코프 (지은이), 김수빈 (옮긴이) | 출판사 : 개마고원 | 출판일 : 2013.09.27
판매가 : 18,000

책 정보

‘우파 햇볕론자’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의 신작. 북한의 민주화와 개혁개방을 위한 방편으로서의 햇볕정책, 오늘날 북한이 처한 딜레마, 그에 엮인 남한 좌/우파의 맹점을 진단ㆍ처방한다. 나아가 향후 20년의 북한 운명도 전망해본다. 한국의 진보와 보수는 북한문제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으며, 어떤 착각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임도 알게 될 것이다.

김씨 왕조 체제의 대안으로 70~80년대 남한 개발독재를 상정한 것이나, 이른바 ‘주사파’와 진보진영 일반을 잘 구분하지 않는 시각에서 저자의 우파적 면모는 확연하다. 동시에 “경제와 진보에 이바지하는 ‘우익’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보수주의’가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우파 햇볕론자’라는 얼핏 모순처럼 보이는 자리매김이 가능한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북한문제만큼 진영논리의 폐해가 큰 사안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좌/우’ 상호간 편견 깨기와 소통에 기여할 바가 많다는 점은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 아닐 수 없다.

저자 소개

안드레이 니콜라예비치 란코프 (Andrei Lankov) (지은이)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구소련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레닌그라드 국립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고 1980년대 중반에는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기도 했다. 서구에서 북한 문제에 가장 정통한 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4월 백악관에 초대되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대북 정책에 대해 논의한 민간 전문가 다섯 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출간된 주요 저서로 『소련의 자료로 본 북한 현대정치사』(오름, 1995), 『The Dawn of Modern Korea』(은행나무, 2007), 『북한 워크아웃』(시대정신, 2009)이 있다.

 

김수빈 (옮긴이)

BBC 코리아 기자이다. 허프포스트, 국방 전문지 《디펜스21+》 등에서 주로 외교 안보 문제를 다뤘다. 북한과 안보 문제에 쓴 기사가 《가디언》, 《한겨레》 등에 실렸다. 국제투명성기구(TI) 2015년 국방 분야 반부패지수 보고서의 한국 국방 분야 평가를 맡았다. 옮긴 책으로 『궁극의 군대: 미군은 어떻게 세계 최강의 군대가 되었나』, 『리얼 노스 코리아』, 『반미주의로 보는 한국 현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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