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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용사 쿨맨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사계절 저학년문고 49
안미란 저자(글) · 김병하 그림/만화
사계절 · 2009년 08월 27일
9.4
10점 중 9.4점
(4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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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용사 쿨맨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남과 북의 아이들아, 올레졸레 올망졸망 모여서 이야기를 들어봐!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시리즈 『무적의 용사 쿨맨』. 이 시리즈는 남녘과 북녘의 아이들이 올레졸레 올망졸망 모여서 이야기로 하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리즈입니다. 남과 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화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하여 한데 모았습니다. 우화, 옛이야기, 생활동화 등 다양한 형식을 빌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옳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무적의 용사 쿨맨』은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만 추구하다가 결국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입니다. 표제작 「무적의 용사 쿨맨」을 비롯해 「진짜 땅임자」, 「토끼가 지은 농사」 등 총 6편의 단편동화가 실려있습니다. 자연을 파괴하며 인간의 실리를 추구하다가는 끝내 자연의 역습을 당하게 되리라는 걸 동물우화로 날카롭게 그려냈습니다.

☞ 독서 감상 Point!
작품을 꼼꼼히 보다 보면 북녘과 남녘 동화 작가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직하게 행동하기, 부지런하게 살기, 남에게 해코지 하지 않기, 늘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등 좋은 이야기는 변치 않는 진리로 다가옵니다.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았던 교훈적인 이야기이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북녘과 남녘의 서로 다른 개성이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면서 흥미진진하고 새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올레졸레와 올망졸망은 '귀엽고 엇비슷한 아이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라는 뜻의 북녘말과 남녘말입니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남과 북의 차이는 차이답게, 공통점은 동질감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길 권합니다. 언젠가 북녘과 남녘 아이들이 올레졸레 올망졸망 모여서 이야기로 하나 되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았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미란

1969년 경북 김천의 작은 과수원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2001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공모에 장편동화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이 당선되었으며, 2020년에 〈동동이 실종사건〉으로 부산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 기장군 올해의 책에 〈주보따리, 한글을 지키다〉가 선정되었으며 개정 전 국어 활동 교과서에 〈나 안 할래〉와 〈내 자전거라고〉가 수록되었다. 〈너만의 냄새〉, 〈투명한 아이〉, 〈준서네 이사하는 날〉 외 다수의 책을 펴냈다. 현재 부산에서 어린이를 위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그림/만화 김병하

1969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전남대에서 미술교육을, 서울시립대 디자인대학원에서 그림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창세가』 『꿈』 『까치 아빠』 『수원 화성』 등의 그림책과 『모하메드의 운동화』 『삼식이 뒤로 나가』 『보리타작 하는 날』 등의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고라니 텃밭』이 있다.

목차

  • 추천의 말 … 도종환
    기획의 말 … 편집부

    진짜 땅임자
    토끼가 지은 농사
    무적의 용사 쿨맨
    살쾡이엑 알밤을
    염소와 양
    몽돌섬

    글쓴이의 말

출판사 서평

북녘동화 4권 남녘동화 3권 시리즈로 묶어 남과 북이 하나 되다
사계절출판사는 오래 전부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의미로 남북 동화를 꾸준히 묶어내 왔다. 이오덕, 권정생 선생님 등이 생전에 안목 있게 골라낸 작품들을 엮은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창작동화(전5권, 1991)’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전래동화(전10권, 1991)’는 지금까지도 고학년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계절출판사는 북녘 작품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듯하다.
2006년에는 남북경제문화교류협력재단을 통해 대하소설 『임꺽정』의 저작권 계약을 정식으로 맺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남북경제문화교류협력재단을 통해 북녘동화 130여 편을 받아 보게 되었고, 그중에서 13편의 단편동화를 선별해냈다. 저작권 계약을 맺고 나서 책으로 엮은 것이 ‘올레졸레 북녘동화 4권’이다. 덧붙여 남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가 강정연, 안미란의 작품을 모아 묶은 것이 ‘올망졸망 남녘동화 3권’이다. 총 7권으로 구성된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남과 북의 요즘 아이들이 읽는 동화로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하고도 유익한 덕목을 골고루 알려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레졸레와 올망졸망은 ‘귀엽고 엇비슷한 아이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라는 같은 뜻의 다른 말이다. 북녘말과 남녘말의 차이일 뿐이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시리즈는 차이는 차이답게, 공통점은 동질감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기를 권한다. 또한 언젠가 북녘과 남녘의 아이들이 올레졸레 올망졸망 모여서 이야기로 하나 되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남과 북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 크게 다르지 않아
북녘동화는 북쪽에서 일명 ‘잘나가는’ 동화 작가들의 작품이다. 최낙서, 김신복 같은 작가들의 작품은 남쪽에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동물우화, 옛이야기, 북녘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생활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선별되어 있다. 이에 질세라 강정연의 새로 쓴 옛이야기와 남녘에서 보기 드물게 동물우화를 제대로 구현해내는 작가 안미란의 동물우화 등 남녘동화 역시 빼어난 작품들로 포진되어 있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남과 북의 작품들을 견주어 보고 비교해 보고 의미를 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7권에 총 23편의 단편이 들어 있다. 저학년 아이들이 모두 읽는 것이 벅차다면 한 편씩 끊어 읽혀도 좋다.
작품을 꼼꼼히 보다 보면 북녘과 남녘동화 작가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직하게 행동하기, 부지런하게 살기, 남에게 해코지 하지 않기, 인간보다 자연을 먼저 생각하기, 늘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남의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 않기, 배금주의에 휘둘리지 않기 등등 꼽아 보면 주옥같은 덕목이 많다. 주인공이 동물이든 사람이든 도깨비든 좋은 이야기는 변치 않는 진리로 다가온다.
교훈적인 이야기라고 해서 자칫 지루하거나 교조주의적이라고 판단하면 오산이다. 이야기는 완성도가 높고 흥미진진하다. 옛이야기 전문가인 서정오의 말을 빌리자면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관념이 아니라 옷깃을 여미고 귀기울여야 할 가르침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권선징악 자체가 아니라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를 판단하는 눈이다. 또 그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권선징악은 웃음거리?」 서정오, 『어린이와 함께 여는 국어교육』 2009 여름호, 112-116면)
맞다. 그 주제를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중요하다.

근면 성실, 정직, 권선징악 등 시대를 넘나드는 변치 않는 가치
북녘동화의 전반적인 경향은 전래동화나 우화의 기법 활용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근면성과 성실함을 강조한다.
「돌쇠가 얻은 황금」(박찬수, 『선돌이와 돋보기』)에서 게으름뱅이 돌쇠는 어느 날 땅속에서 툭 튀어나온 황금동이가 자기를 따라오면 황금을 주겠다는 말에 혹해 부지런히 황금동이를 쫓아간다. 가능한 빨리 황금동이를 쫓느라 어느 마을에선 다리 놓는 것을 돕고, 어느 마을에선 밤 따는 걸 돕고, 또 어느 마을에선 나락 패는 일을 돕는다. 하지만 돌쇠는 끝내 황금동이를 잡지 못한다. 그런데 며칠 후 도움을 준 마을 사람들로부터 푸짐한 보상을 받는다. 결국 황금동이는 돌쇠에게 근면함이 최고의 황금이며, 언젠가 정직한 보상을 받게 된다는 걸 몸소 깨우치게 한 셈이다.
남녘동화 「복 많은 삼복이」(강정연, 『고것참 힘이 세네』) 역시 근면 성실을 강조한다. 먹을 복, 재물 복, 마누라 복을 타고난 삼복이는 게으르기가 이를 데 없다. 부자 부모 밑에서 손가락 하나 까닥 하지 않아도 편히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 복만 있으면 만사형통인데 삼복이 마누라 곱단이는 삼복이의 게으름을 보아 넘기지 못한다. ‘일하지 않는 자 굶어라’를 실천하는 곱단이 덕에 허기를 참다못한 삼복이가 드디어 일을 하고, 결국 게으름병을 고친다는 이야기다.

근면 성실 못지않게 중요한 덕목은 정직함이다. 북녘 아이들의 생활상이 엿보이는 「이상한 귓속말」(김신복, 『이상한 귓속말』)은 숙제를 하지 못한 순학이에게 동무 숙제를 베끼라고 속삭이는 ‘이상한 귓속말’ 때문에 골탕을 먹는 이야기이다. 핑곗거리나 거짓말은 한번 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결국 사면초가에 빠진 순학이는 솔직하게 털어놓고 반성한다. 「이상한 소경」(강덕우, 『선돌이와 돋보기』)은 잘못을 묵인하는 것도 정직하지 못한 것이라 얘기한다. 두더지는 새끼 멧돼지의 못된 짓을 꾸짖었다가 어미 멧돼지에게 혼쭐이 난 뒤 동물들의 못된 짓을 보지 못하는 특이한 소경이 된다. 딱따구리 의사의 처방으로 나쁜 짓을 하는 친구에게 제대로 된 충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림토끼들의 운동회에 초대된 철호는 자기 이름표를 붙인 그림토끼가 정작 주인을 찾을 때 형을 찾아가자, 형이 대신 그림 숙제를 해줬다는 것이 들통 난다.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철호는 못 그려도 자기가 직접 그림숙제를 하리라 다짐한다.(「그림토끼들의 운동회」 최낙서, 『이상한 귓속말』)

과도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주제는 옛이야기에서 주로 다뤄지는 권선징악과 맥이 닿는다. 「너구리와 다람쥐」(김신복, 『세 번째 별명 꿀꿀이』)의 게으른 너구리는 요행을 바란다. 우연히 숲에서 평범한 감투를 줍게 되는데, 다람쥐의 장난으로 도깨비감투가 된 줄 알고 그 감투를 쓰고 남의 잔칫집에 가서 도둑질을 하다 잡힌다. 「세 번째 별명 꿀꿀이」(지홍길, 『세 번째 별명 꿀꿀이』)에서 돼지는 정말 욕심 사나운 동물로 그려져 있다. 동물들이 자꾸만 뭘 얻어가려는 게 싫어 앞뒷문을 다 없애 버렸는데, 정작 동물 친구들이 떡이며 호박이며 갖다 줘도 문이 없어 받지 못하게 된다. 과한 욕심 부리다 자가당착에 빠진다는 얘기다. 죽기 전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바위에 자기 이름 새기다가 자신의 과오만 확인하고 부끄러워진 석공 이야기를 다룬 「두 석공 이야기」(박찬수, 『선돌이와 돋보기』)나 온 마을 사람들이 가난해도 장독에 돈을 가득 채우고 나눌 줄 모르는 장독 할멈 이야기를 다룬 「만복 마을 장똑 새」(강정연, 『만복 마을 장똑 새』) 역시 전통적인 권성징악을 이야기하고 있다.

배금주의, 외모 지상주의, 자연 파괴에 경종을 울리는, 이 시대에 더욱 유의미한 가치
강정연의 『만복 마을 장똑 새』와 『고것참 힘이 세네』는 옛이야기답게 주제가 분명하고 이야기 전개가 단순명쾌하다. 그러면서 동시대적 주제의식이 빛난다. 외모만 중시하는 박대감이 외모만 따지다가 딸을 잃게 될 뻔하자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봉오리 마을 박대감」(강정연, 『만복 마을 장똑 새』)은 성형을 권장하는 이 시대에 진정 빼어난 얼굴은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진리를 일깨워준다. 돈만 밝히다가 결국 돈으로 자기 무덤을 파게 된다는 장독 할멈 이야기는 배금주의에 물든 요즘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웃으면 복이 와요’를 주장하는 「고것참 힘이 세네」(강정연, 『고것참 힘이 세네』)는 웃음이야말로 진정한 힘을 가진 덕목이라고 이야기한다. 웃음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웃음으로 상대를 꺾고, 웃음으로 복을 얻는다는 말은 웃음을 잃은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나마 많이 웃고 자라길 바라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작품이다.

유기농 친환경 동화라는 태그가 제법 잘 어울리는 안미란의 『무적의 용사 쿨맨』은 자연을 파괴하며 인간의 실리를 추구하다가는 끝내 자연의 역습을 당하게 되리라는 걸 동물우화로 제법 날카롭게 그려냈다. 토끼는 당근 농사를 짓다가 너구리의 꾐에 넘어가 당근밭에 약을 치게 된다. 한번 약을 치기 시작하자, 잡초 뽑는 약, 당근 색을 선명하게 하는 약 등 온갖 약을 다 뿌리게 된다. 결국 땅은 말라가고, 약값으로 당근을 주게 되어 토끼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된다.(「토끼가 지은 농사」) 「염소와 양」에서 오염된 풀을 먹어야 하는 양들은 이웃 염소 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풀들을 들여오고자 한다. 염소들은 양들이 마을에 공장을 지어 준다는 말에 혹해 마을 경관까지 해치면서 염소 풀을 생산하게 된다. 결국 부자 양들은 염소 풀을 먹고 가난한 염소들은 오염된 양 풀을 먹어야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에만 눈이 멀다가는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요즘 세계 곳곳에서 아주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작가는 인간 중심주의 정신이 팽배한 요즘 진정 인간을 위한 것은 무엇인가 묻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를 비꼬는 「무적의 용사 쿨맨」과 「몽돌섬」도 안미란 작가의 이런 정신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들이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의 또 다른 재미는 그림에 있다. 어린이책 분야에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화가들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림 보는 맛도 책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베테랑 화가들답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사계절저학년문고 43.
세 번째 별명 꿀꿀이
지홍길?김신복 지음 김성민 그림

사계절저학년문고 44.
2. 이상한 귓속말
김신복?김재원?최낙서 지음 신혜원 그림

사계절저학년문고 45.
3. 선돌이와 돋보기
리원우?박태선?편재순?박찬수 지음 윤정주 그림

사계절저학년문고 46.
4. 호박 속에서 자란 토끼
강덕우?김형운?배풍 지음 김용철 그림

사계절저학년문고 47.
5. 만복 마을 장똑 새
강정연 지음 이광익 그림

사계절저학년문고 48.
6. 고것참 힘이 세네
강정연 지음 김유대 그림

사계절저학년문고 49.
7. 무적의 용사 쿨맨
안미란 지음 김병하 그림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8283928
발행(출시)일자 2009년 08월 27일
쪽수 100쪽
크기
165 * 225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사계절 저학년문고

Klover 리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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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안미란 님의 무적의 용사 쿨맨 =^^=
 
무적의 용사... 쿨~ 맨... 괜시리 제목을 읽고 빙그레 웃음이 났다. 
망토를 휘날리고 있는 위풍당당한 토끼의 모습 표지도 마음을 솔깃하게 했지만
이 책에 대한 첫번째 믿음은 지은이의 이름 '안미란'
그 이름을 또렷하게 내 마음에 기억시킨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반가움과 기대가 큰 책이다.
 
토끼, 너구리, 멧돼지, 염소, 양 동물들의 모습은
웃음보다는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한다.
이 책은 아이 혼자서 읽는 것도 너무 너무~ 좋겠지만,
부모님과 함께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면
정말 크고 바른 생각을 배울 수 있을것 같다.
 
자신의 욕심부터 챙기다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작은 욕심이 큰 실수를 하게 하는 것을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서로 함께 사는 공동체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역시나 안미란 님의 책은 너무 맘에 든다.
10점 중 7.5점
 
동물을 주인공으로 해서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할 수 있도록
쉬운글로 풀어쓴 글.
그러나 어떤 메세지를 담으려다 보니 작가님의 다른 책들에 비해
순수한 재미와 감동은 덜한듯.
독서회 모임 친구들과 이책을 주제로 토론회 모임을 했는데,
생각거리 이야기거리로는 딱 좋은듯.
그냥 읽는대서 그치는 동화가 아니라,
함께 이야기하며 의견을 나누기에 적절한 동화인듯.
(초2-3)
 
10점 중 10점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정다운 느낌이 들었다..
 
북녘동화 4권, 남녘동화 3권, 모두 7권으로 구성된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동물우화, 옛이야기, 생활동화 등 다양한 형식을 빌려 우리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옳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올레졸레와 올망졸망은 '귀엽고 엇비슷한 아이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라는 같은 뜻의 다른 말입니다.      
                                                                                                                                                                                                 - 기획의 말 중에서..
 
우리 아이와 올망졸망 읽었던 바로 그 책은 <무적의 용사 쿨맨>이었다..
날고 있는 로봇위에 망토를 걸친 토끼가 꽤 친근하게 다가오는 표지였다..
어릴 적 보았던 만화영화의 한 장면인 것처럼 느껴서인지도 모르겠다..
 
여러 이야기 중 가장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진짜 땅임자'라는 이야기에는,
가난하지만 부지런한 토끼가 주인공이었다..그리고 토끼의 밭을 빼앗으려는 욕심쟁이 멧돼지가 등장한다..
음흉한 여우 판사와 겁많은 노루 할멈 또한 만날 수 있었다..
 

토끼의 땅을 빼앗기 위한 재판이 열리는 장면이다..그림이 참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토끼가 지은 농사'를 재미있게 읽고, 드디어 '무적의 용사 쿨맨'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역시 이번에도 토끼가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아기 토끼 짱이는 오늘도 텔레비전 광고에 넋이 팔렸습니다.'로 시작하는 '무적의 용사 쿨맨'

쿨맨이라는 상표가 멋지게 번쩍거리는 광고를 보며 바로 주문하라는 메시지를 엄마에게 전하는 짱이..
그러나 엄마 토끼는 아빠 생일 선물을 사러 가기위해  손가방을 들고 나온다..
엄마의 머릿속은 온통 숫자들로 뒤엉켜 있었다..아빠의 생일 선물도 사야하고 짱이의 쿨맨 우주전함 시리즈도 사야하니 말이다..
하지만 돈이 모자란다는 사실..그래서 짱이에겐 쿨맨 대신 숫자 카드를 사주지만, 엄마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결국 짱이의 바람대로 쿨맨 시리즈를 사버리는 엄마..이런 엄마의 머릿속에는 짱이가 쿨맨 시리즈를 사 달라고 조르던 모습이 꽉 차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바라던 쿨맨을 들고 놀이터로 향하는 짱이..저절로 어깨가 으쓱으쓱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친구들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짱이는 텔레비전은 거짓말쟁이라고 원망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엄마는 여전히 텔레비전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짱이가 온 것도 모른 채..
엄마는 짱이한테 입도 안 맞춰 주고 안아 주지도 않았다..
짱이는 텔레비전을 끄며 자기를 좀 바라보라고 외쳤다..
 
짱이에게 필요한 건 과연 무엇이었을까..
누구나 부러워할 쿨맨 시리즈..아니었다..짱이에겐 무엇보다 절실하게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했던 것이다..
 
짱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 또한 짱이 엄마처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리 아이 역시 짱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 반성해 보았다..
 
그 어떤 비싼 장난감 보다 더욱 소중한 건..바로 엄마의 따스한 시선과 사랑이 듬뿍 담긴 부드러운 목소리라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금 떠올려 보았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아주 담백한 이야기들..
요란하게 꾸미지 않아 더욱 정이 느껴지는 그런 그림과 이야기들이 바로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만의 매력이 아닐까..^^
10점 중 10점
사계절 출판사에서 '올레졸레 북녘동화 4권’ 과 ‘올망졸망 남녘동화 3권’ 을 묶어 총 7권으로 구성된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남과 북의 요즘 아이들이 읽는 동화로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하고도 유익한 덕목을 골고루 알려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이 책은 남녁동화다.
동물들이 나와서 사람처럼 말하고 생활하여 쓰여진 우화이기도 하다.
우화는 동물이나 무정물을 의인화하여 사회풍자나 도덕적 교훈을 주기위해 쓰여진 짧은 이야기를 말한다.
그런데 어쩜 이리 슬픈지 우화로 쓰여진 남녁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그러면 예전 반공교육이 아주 투철했을 시절 봤던 만화 영화 똘이장군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북한군이 각종 동물로 등장하며, 특히 북한의 수령이 가면을 쓰고 나오는데, 결말에는 똘이장군의 활약으로 그가 돼지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때 내가 북한을 그렇게 생각했던 것처럼 이 책을 북한에 있는 어린이들이 읽고 예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시행착오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되어진다면 이건 심한 과대망상이나 기우일까?
 
이 책은 여섯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짜 땅임자'에서 열심히 일했으나 남의 땅을 일구었기에 손해를 본  토끼, 뇌물로 써서 주인없는 땅을 차지한 멧돼지, 뇌물을 받아 자신의 권력을 남용한 여우 전부 맘에 안드는 캐릭터였다.
다음 편을 좀 나을려나 했더니 '토끼가 지은 농사'에서 화학비료들때문에 망가진 땅 후회하는 토끼였다.
'무적의 용사 쿨맨'은 홈쇼핑을 통해채워지지 않는 욕망 이야기, '살쾡이에게 알밤을' 은 분수를 모르는 간부은 들쥐, '염소와 양'와 '몽돌섬'에서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를 생각하게했다. 
 
남쪽에는 이런 슬픈 이야기밖에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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