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DMZ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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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학력 및 경력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함부르크대학교 정치학 석사
베를린자유대학교 정치학 박사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강사
명지대학교 독일 및 유럽연구센터 소장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대학원 강사
주요 저서 및 논문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 (1990)
『독일통일의 해부』 (1990)
『20년 전 베를린장벽은 어떻게 무너졌는가?』 (2009)
『아데나워와 전후 독일』 (2004)
『독일의 분단』 (2005) 외 다수
저자(글) 명지대 미래정책센터
목차
- 머리말
자유 · 평화 통일을 위하여 5
1장 베를린에서: 독일 통일의 교훈 7
히틀러의 패망과 독일의 분단 8
아데나워와 전후 독일 22
데탕트 정치의 평화 사상 39
독일 통일에 있어서 교회의 역할 63
동독인의 동독 탈출, 민주혁명 그리고 독일 통일 84
동독 몰락 부른 비밀경찰 「슈타지(Stasi)」 99
내가 본 통합 와중의 동독 119
2장 DMZ로: 남북한 자유 평화 통일 133
베를린장벽 붕괴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134
독일 통일 경험을 통해 본 남북한 통일의 해법 144
동아시아에 있어서 CSCE 모델의 유용성 164
독일의 정치교육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모델이 될 것인가? 185
아데나워와 이승만 217
남북한 통일 ‘헬무트 콜’로부터 배우자 230
전 독일 총리 헬무트 슈미트 246
남북한 통일에 보내는 조언 252
남북한 통일을 위한 이념적 기반 263
통일의 10개 조항 269
결론
독일과 유럽통합 그리고 한국과 UN 273
참고 문헌 277
기본정보
ISBN | 9788973354078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7월 17일 |
쪽수 | 282쪽 |
크기 |
153 * 226
* 22
mm
/ 63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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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일과 한국의 분단에는 그 명분에 결정적 차이가 존재한다. 독일이 분단된 명분에는 전쟁의 개현을 막기 위함이 있었다. 따라서 민족 간 이념 대립보단 외부에 의한 분단 통치가 독일 분단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책에 의하면 남북한 분단에는 이러한 명분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채 진행되었다. 또한 한국은 6.25 전쟁의 발발로 인한 민족 간 감정의 골이 더욱 통일 이룩에 걸림돌이 되었다. 따라서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룰 수 있던 독일과 달리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는 한국의 분단 문제는 독일과 동일하다고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아데나워를 비롯한 독일이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하게 된 데에 기여했던 정치인들의 평화적 윤리관이 독일을 통일로 이끌어주었던 만큼 평화적 윤리관을 지닌 정치인이 사회 변화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는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
작가의 통일 연구 진심에 놀랄 만큼 독일통일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 것 같다. 덕분에 독일과 한국 간의 통일 차이를 이해했고, 통일이라는 주제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된 계기였다.
그 방법으로는 평화적인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야한다.
이를 위해 그 중심은 정치인이 있어야한다.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주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인물들이자 방법이다.
독일 분단과는 매우 다른 방향을 보이는 한국과 북한.
그리고 전쟁으로 깊어진 감정의 골.
우리 세대를 넘어서 미래의 세대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이 방법을 매우 고민하게 해준 책이었다.
나아가 독일의 사례를 통하여서 우리나라의 통일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준다. 특히나 재외교포를 위한 교포청 설치를 주장하였는데 23년 6월 5일에 재외동포청이 새로이 설립되었다. 23년 7월 17일에 발행된 도서임을 고려했을 때 6월은 아마도 원고의 오타를 수정하고 발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라고 볼 수 있다. 즉, 우리나라의 통일을 위한 방안 중 첫번째 퍼즐이 맞춰진 것이다 다름 없어진 것이다. 또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민주주의는 스스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것은 학습이 되고, 지속해서 훈련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었는데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는 바 이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또한 수 많은 피와 땀 그리고 시대정신을 통해 학습하고 훈련해왔으며 계속해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통일을 공부하려는 많은 학생과 학자들이 이 책을 통해 새로이 깨닫는 점이 있기를 바란다.